어깨를 지탱하는 4개의 힘줄인 극상건, 극하건, 소형원건, 견갑하건을 합쳐 회전근개라고 부르며, 외상이나 퇴행성 등의 원인으로 힘줄이 일부 또는 전부 파열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어깨를 움직일 때 뚝 뚝 소리가 난다.
- 낮보다 밤에 더 아프다. 옆으로 눕기 힘들다.
-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있고 팔을 위로 들어올리기 힘들다.
-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팔을 들어올릴 수 있다.
-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팔에 힘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격한 운동과 스트레스 그리고 노화로 인해 어깨관절을 덮는 견봉과 회전근개가 충돌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충돌증후군은 가장 흔하게 오는 어깨 질환이며 상대적으로 젊은 30-40대의 나이에서도 자주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젖히면 통증이 느껴진다.
- 낮보다 밤에 더 아프다. 모로 눕기 힘들다.
- 팔을 움직이면 관절 쪽에서 소리가 난다.
- 팔을 심하게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진다.
회전근의 힘줄 부근에 석회가 침착하여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고 운동에 제약을 주는 질환입니다.
어깨 힘줄이 손상되거나 파열되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힘줄 주변에 칼슘이 쌓여 석회가 침착되는데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하는 질환이며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노화로 인한 힘줄의 퇴행과 운동이나 무리한 어깨 사용으로 힘줄이 손상된 경우 그리고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직군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극심한 통증이 하루 이틀 새에 갑자기 시작된다.
- 통증이 심해 팔을 움직이기 힘들다.
- 팔에 쑤시거나 찌르는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 아픈 쪽으로 눕기가 힘들다.
어깨관절은 상박골의 머리와 관절와가 만나는 부위로 다리의 고관절에 비해 불안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어깨관절에는 관절낭이 있는데, 이 조직이 두꺼워져 관절과 달라붙고, 달라붙은 부위에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오십견입니다.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과 함께 어깨의 대표적인 관절질환으로 움직임이 적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병명처럼 주로 오십대의 중년에게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선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으며,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어깨가 아파 잠이 깨는 경우가 있다.
-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통증이 느껴진다.
- 옷 뒤의 지퍼를 채우거나 입거나 벗기가 힘들다.
- 손을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 힘들다.
-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