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쉽게 잘 하고, 가족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습니다!

병원소식 - 언론보도
GOOD&SEN NEURO SURGERY


굿센신경외과의원, 진주금산농협-진주중부농협과 업무협약 체결

9월에 개원한 진주 굿센신경외과의원(대표 황재하, 황인창)이 진주금산농협(조합장 신정호), 진주중부농협(조합장 심철효)과 지난 8일 의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식을 갖고 업무 증진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지역사회 건강관리에 필요한 의료업무 및 진료 체계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협동조합원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진주 시민들은 굿센신경외과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황재하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에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창 진주 굿센신경외과의원 원장 "척추하면 생각나는 병원 만들겠다"
전문병원 출신 의료진 의기투합 “경험 돌려드리기 위해 진주로”



진주시 칠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척추전문병원 출신 의료진과 최신 설비로 무장한 ‘굿센신경외과의원’이 문을 열었다.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과 대전본병원 등에서 척추 치료에 매진해온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이 의기투합해 지난 9월 말 개원했다.

다음은 황인창 대표원장과의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달라.
▲신경외과 전문의로 경상국립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10년간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척추수술 및 고난이도 수술 등 경험을 쌓았다.

-환자를 진료할 때 본인만의 방식이 있다면.
▲첫째, 척추질환을 가진 분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기에 환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하려고 노력한다. 둘째, 고통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해 그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다. 셋째,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한 후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환자라면 최고의 기술로 완벽하게 시행하여야 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수많은 치료를 하신 분을 진료했던 적이 있다. 왜 아픈지에 대한 원인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어디서나 쉽게하는 간단한 치료을 해드렸는데 증상이 깨끗히 좋아졌다. 그분은 제가 치료를 잘해서 좋아졌다기보다는 아픈 이유에 대해 설명을 잘 듣고 이해한 후 치료을 받아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환자분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가장 자신있는 치료분야는.
▲주로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주로 연구하고 치료하고 있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은 고령화가 심해질수록 더 흔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 10명 중 8~9명은 비수술치료로 상태가 호전된다. 하지만 나머지 분들은 신경을 누르는 부분의 디스크를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협착을 풀어줘야 한다. 저는 다양한 수술 중 ‘척추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척추내시경 시술 및 수술 4000례, 척추관절 비수술치료 1만5000례 이상의 치료경험을 갖고 있다.

-척추 내시경수술은 어떤 치료인가.
▲척추내시경 수술은 1개 또는 2개의 구멍을 통해 병변만 제거하는 수술로 기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최신 수술 기법이다. 내시경을 통해 접근하면 눈으로 보는 것보다 5배 가량 크게 볼수 있어 깊숙한 병변을 찾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현재 양방향 내시경과 단방향 내시경이 있는데, 환자의 증상에 가장 효과적이다고 판단되는 수술기법을 선택해 수술을 한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양방향과 단방향 내시경 수술을 함께 능숙하게 하는 의사는 전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아 수술 전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앞으로 굿센 신경외과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동안 진료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환자 본인이 무슨 병인지 왜 아픈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통해 진료보고 가실때는 내가 무슨 병인지 왜 아픈지 알고 가시게끔 해드리는게 목표다. 그리고 ‘척추’하면 먼저 떠올리는 병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드는게 바람이다.

척추수술, 언제 해야하고 어떻게 관리할까?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서구화된 생활 환경에 따른 척추의 퇴행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 같은 육체적인 활동량이 늘어나고 교통사고와 같은 불의의 사고로 인한 외상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퇴행성 질환의 증가나 외상의 증가로 인해 척추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군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과연 어떨 때 척추 수술이 필요하며 어떤 방법의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려 한다.

척추의 병변은 크게 퇴행성 척추 질환, 기형, 외상, 감염과 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병변은 척추를 구성하는 골-관절과 혹은 그 내부의 신경조직의 비정상적인 상태로서 골-관절의 손상으로 척추의 불안정성이 유발돼 국소 동통이 발생 혹은 진행해 척추 변형이 발생하거나 골-관절의 손상 후 이차적으로 신경조직이 눌리거나 신경조직 자체의 이상으로 신경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척추 수술의 기본은 병적인 부분을 제거하거나 변형돼 불안정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척추 수술의 대부분은 신경의 감압(decompression)과 뼈관절의 안정화(stabilization)를 위한 수술기법이 중심이며 척추 기형의 경우 기형 교정을, 종양의 경우에는 병소의 제거를, 신경조직 자체의 이상 시에는 신경에 대한 수술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척추 수술은 골-관절의 불안정성이 없으면 신경 감압만으로 충분하며, 골-관절이 불안정하거나 수술 후 불안정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경 감압과 함께 뼈를 보완하며 시술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언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까?

척추 수술의 시행에 있어서 어떠한 환자를 수술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논란이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적절한 상황에서 수술적 치료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개월 동안 통증으로 고생했던 많은 환자가 수술을 받고 즉각적인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회복을 보인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항상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수술에 따른 합병증도 있을 것이다. 또한 퇴행성 척추 질환의 자연 경과가 환자에게 양호한 결과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환자를 대상으로, 언제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고 환자에게 설명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의사의 의무일 것이다.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게 시행하게 되며 수술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우선 절대적 적응증은 진행하는 신경학적 결손이나 마미증후군이 있는 경우이다. 마미증후군은 여러 가지 증상들의 복합체로서 요통, 편측 또는 양측으로 방사통, 하지의 근력 약화 및 감각 이상, 내부 장기의 기능 상실, 회음부와 항문 주변의 감각 마비 등이 나타내게 된다.

상대적 적응증은 6~8주간의 충분하고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미미하거나 없는 경우, 하지직거상 검사에 상당한 제한이 있으면서 심각한 신경 증상이 있는 경우,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거나 요통, 경부통증, 상/하지 방사통이 계속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지속적인 상/하지의 동통이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장애가 될 때가 있을 수 있다.

언제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의 물음에 공통적으로 인정되는 답은 없다. 특히나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자연 경과에 대한 연구를 참조하면, 증상 발현 후 첫 2개월이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6개월 이상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은 떨어진다.

또한 증상 지속 기간이 길수록 수술을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고 보고했으며, 증상 지속기간이 2개월 이상인 경우가 2개월 미만인 경우보다 수술 후 결과가 나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술을 절대로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으나 3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소실될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하는 환자에게 자연적으로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지나치게 오랜 기간 동안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게 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하겠다.

더불어 환자의 나이 자체는 수술적 치료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고령의 경우 수술과 관련하여 전신적인 상태의 악화나 합병증이 증가하기는 하나 고령에서도 성공적인 감압술이 이루어진다는 보고들이 있다. 고령의 환자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수술적 치료법으로 삶의 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척추 수술 이후 환자들의 생활은 어떠할까?

척추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 이후의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척추 관련 수술은 간단한 시술/수술이라 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존재하기에 재발을 줄이고 만족할 만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충분히 주의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수술적 치료 이후에는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함께 일생 생활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

첫째로 척추 수술 후에 일정 기간의 보조기 착용이 필요한데 이는 수술 후 통증의 감소 및 손상된 척추 근육을 지지, 보호하는 목적이다.
추간판 절제술과 같은 수술의 경우에는 약 4에서 6주가량의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며 유합술 등을 시행한 경우에는 약 8주에서 12주가량의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다. 보조기는 24시간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워있거나 잘 때는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너무 장기간 착용하는 것은 오히려 허리 근육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기에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의 범주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통상적인 일상생활(집안에서의 생활등)은 입원 기간에는 조심히 행하는 것이 좋으며 퇴원 후에는 가벼운 일상생활부터 점점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행동들로는 출퇴근 등과 같이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일이나 과도하게 허리를 숙이거나 펴는 등의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둘째로 척추 수술 후 초기에는 침상 안정이 필요하지만, 너무 긴 안정은 오히려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의료진이 운동해도 된다고 하면 가벼운 걷기부터 운동을 시작해야 하며 수술 후 약 1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는 평지를 걷는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약 2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허리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수영 등의 운동을 하면 좋다.

척추 수술 후 3개월까지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허리를 비트는 동작, 척추에 과도한 무리가 가는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스스로 하는 운동이 어렵거나 관리가 잘되지 않는 경우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도수치료와 계획된 운동 치료 등을 꾸준히 받으면 재활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리를 삐끗했을 때... 요추염좌를 알아보자

요추염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장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 교통사고 등으로 허리가 아프다고 할 때 많이 나오는 단어이며 흔히 허리를 삐끗했을 때 요추염좌 진단을 받게 된다.

허리부위 인대나 근육이 손상된 경우를 요추염좌라 하며 급성 요추염좌의 경우 통증이 심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 질수 있다.

척추는 경추(목뼈)7개, 흉추(등뼈)12개, 요추(허리뼈)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추와 골반뼈를 연결해주는 천추(꼬리뼈)가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29개의 구조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안정적이며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 척추 주면에 인대, 척추뼈를 연결하는 관절, 이 모든 구조물을 힘으로 지탱하는 근육 등의 구조물이 필요하다. 이 구조물들은 긴장과 이완, 상호간의 힘배분이 적절히 이루어 졌을 때 최대한의 안전성과 유연함을 가질 수 있지만 힘의 균형이 깨지거나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면 손상이 되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요추염좌는 앞서 설명한 힘의 균형이 깨진 즉 불편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무리한 작업등으로 허리에 충격을 받아 인대나 근육의 손상이 생기는 경우, 척추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이나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 발생한다. 특별한 외상이나 충격이 없는데도 요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본인도 모르게 척추의 불균형이 발생했거나 충격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길을 걷다가 작은 턱에 걸려서 넘어질 뻔한 경우에도 척추의 균형이 순간적으로 깨진 것이다.

이 요추염좌는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허리통증이 특징으로 움직이거나 자세 변환 시 통증이 가중된다. 그러나 허리에 통증은 있으나 다리 저림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통증은 허리 뒤쪽 정 가운데나 옆구리, 엉덩이 주변에 나타나게 되며 증상만으로는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이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MRI와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요추염좌는 손상부위의 붓기 정도, 해당 부위의 인대 등의 조직을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며 골절이 의심될 때 X레이 검사를 시행 한다.
 
요추염좌는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당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하고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진통소염제와 근육이완제 등을 복용하면 호전이 되며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다친 직후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시행하고 2~3일 경과 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온찜질을 한다. 근육의 이완을 위해 물리치료, 도수치료가 도움이 되며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완화를 위한 주사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